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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홍콩 시위 동안 중국으로부터 강력한 DDoS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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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홍콩 시위 동안 중국으로부터 강력한 DDoS 공격 받아
  • hsk 기자
  • 승인 2019.06.1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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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텔레그램이 서버에 DDoS 공격을 받고 전 세계 수십만 명 사용자들이 중간 중간 오프라인 상태가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텔레그램 설립자 Pavel Durov는 공격이 주로 중국에 위치한 IP 주소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고,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자들을 방해하기 위한 이 공격의 배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부터 홍콩에서는 수백만 명이 홍콩에서 체포된 사람이 중국 본토를 포함해 다른 곳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 법 개정안에 반대해 정치 지도자들과 싸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국민의 자유 및 법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으로 보고 있다.

홍콩의 많은 사람들은 현재 텔레그램의 암호화 메시징 서비스를 사용해 감시 당하지 않고 의사 소통, 시위 조직, 현장 활동에 대한 경고 등을 수행하고 있다. 텔레그램에 따르면 서버가 합법적인 요청을 처리하지 못하게 하는 ‘가비지 요청의 GADZILLIONS’을 받았고, 공격은 중국의 IP 주소로 추적되었다.

Pavel Durov는 “IP 주소는 대부분 중국에서 비롯되었다. 그동안 우리가 경험한 정부 배후의 모든 DDoS는 홍콩에서의 시위와 시간이 일치한다. 이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DDoS 공격은 대상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의 보안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공격자들은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텔레그램이 정치 활동에 개입되어 서비스가 완전 중단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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