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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협박’ 대응 전문업체 ‘시큐어앱, 24시간 피싱 대응서비스로 완벽 차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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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협박’ 대응 전문업체 ‘시큐어앱, 24시간 피싱 대응서비스로 완벽 차단 가능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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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악성코드 감염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몸캠피씽’으로 불리는 동영상 유포협박 등 사이버범죄 대응을 전문으로 하는 모바일 보안 업체 ‘시큐어앱’이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에 보안 솔루션 자문으로 출연했던 시큐어앱은 몸캠피싱 해킹 보안 분석을 지원했으며, 다년 간의 IT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몸캠피씽 신종 수법과 행동패턴 등을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몸캠피싱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음란 채팅을 권유,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하고 이를 통해 녹화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에게 금전을 갈취하는 사이버범죄로 피싱 조직들이 중국과 동남아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해 검거가 쉽지 않다.

문제는 최근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까지 범죄 대상 연령층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피싱 조직은 청소년 피해자가 친구들과 주변 지인에게 알려질까 느끼는 두려움을 노린다. 해킹을 통해 넘어간 주소록을 통해 1차적으로 부모에게 연락해 돈을 요구한다. 최근 피해자도 성인부터 초등학생까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범죄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채팅 상대방에게 음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송하지 않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좋지만, 몸캠피싱 등 피해가 발생하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관련기관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몸캠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환경설정' 메뉴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어플의 설치를 차단' 해 둠으로써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랜덤채팅, 데이트 어플 등에서 만남사람과 음란채팅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알몸 채팅을 한 사실이 수치스러워 신고를 주저하거나, 유포될까봐 두려워 순순히 돈을 입금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돈을 순순히 주더라도 계속적으로 입금을 요구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할 가능성이 있기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범인들의 송금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 전문업체를 통해 스마트폰을 초기화하여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동영상, 사진 등의 유포 경로를 추적하여 완벽하게 차단해 금전적인 피해,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사기 피해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 스마트폰의 보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IT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유출된 동영상 삭제와 유포 차단 등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1 맞춤형 해결 방안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 피해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여 피해자 구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