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내 소재한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영농조합법인, 체험마을 등 마을 사업장에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각 마을 사업장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본 프로젝트에 대해 인건비와 4대 보험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청년과 마을 사업장 간의 시너지효과를 빚고 잇다.
현재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는 전남 22개 시ㆍ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대 2년 동안 국비를 인건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년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고용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로 전남 매니저들이 관리해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본 프로젝트는 전남 도민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39 세 이하의 미 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국가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법정공휴일 휴무, 퇴직금, 연차 등이 보장되며 일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을로 전담 매니저가 수시로 마을 사업장을 순회하며 사업 환경을 점검, 체크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며 업주의 부당행위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2기 4차 합동채용면접에 참석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조일규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 취업 청년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찾고 시너지 효과로 마을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수의 청년들이 마을 기업과 매칭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2기 4차 합동채용면접에 대한 결과는 오늘(14일) 발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근로 계약은 7월 1일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며 청년활동가가 사전에 사업장 방문 후 업주와의 상담을 통해 체결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은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