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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의 트렌드, 트리고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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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의 트렌드, 트리고 코인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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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경기가 악화일로에 있다. 최저임금의 영향으로 고용이 하락하고 실업자가 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도 해외여행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매년 경신하고 있는데, 올해도 역시 나라 경제의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해외여행객들의 숫자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정부뿐 아니라 전반적인 국민적 의식이 워라밸을 강조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워라밸은 충분한 휴식이 일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이런 경향과 맞물려 한국 사람들의 힐링에 관한 관점은 많이 변화해 왔다. 예전에는 휴가를 받아 마음먹고 떠나는 해외여행이었지만, 이제는 아무 때나 시간이 맞으면 가볍게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주변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여행의 패턴도 변화가 커지고 있는데, 기존의 패키지여행 상품보다는 유튜브, 여행 앱 등을 이용해 개별 취향을 반영하는 개별 여행을 많이 떠나고 있다. 
 
이러한 여행의 변화에 주목한 '트리고 코인'은 해외여행 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응용했다. 크게 2가지 목적을 가졌는데, 첫째는 환전, 둘째는 정보 획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리고 코인은 스텔라 네트워크 토큰으로서 0에 가까운 수수료와 빠른 전송, 그리고 블록체인의 특성인 투명성까지 확보했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트리고 코인 지갑과 QR코드가 내장되기 때문에 현금이나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더라도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스텔라 네트워크는 기존의 금융 체제가 없는 제3국에서 금융 기능의 효용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IBM과 제3세계의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안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로 인해 트리고 코인을 사용하면 달러나 유로 등 국제 통화의 사용이 어려운 터키, 영국,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2중, 3중으로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수수료 등 불편함을 겪지 않게 된다.
 
관계자는 “트리고 코인은 여행 패턴의 변화에 맞춰 현재 흩어져 있는 여행 준비 단계의 앱들을 한곳에 모아 그 안에서 정보 검색, 예약, 후기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보상형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커뮤니티 안에서는 여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계획과 정보, 후기 검색, 예약, 관광 상품 등을 트리고 코인으로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커뮤니티 활동에 따라 트리고 코인이 보상되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혜택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리고 코인 프로젝트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각광받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구글스토어에서 트리고 코인 지갑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애플스토어에도 런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