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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기술적 도전 계속…블록체인•AI 결합 통합보안기업으로 재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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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기술적 도전 계속…블록체인•AI 결합 통합보안기업으로 재도약 선언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6.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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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마크애니 시큐리티 레볼루션2019’에서 신제품 발표 예정

▲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이사. 기술적 돌파를 강조하며 기존 기술가 신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마크애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이사. 기술적 돌파를 강조하며 기존 기술가 신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마크애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크애니는 지난 20년 간 항상 어려운 기술을 해결하는데 도전해 왔고 앞으로도 도전적인 문제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고 해결 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다. 이번에 DRM 3사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극복하고 고도화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기술과 기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마크애니의 새로운 도약을 지켜봐 달라.”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

20주년을 맞은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오는 12일에 개최될 ‘마크애니 시큐리티 레볼루션2019’에서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신제품 특징과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7일 열었다.

우선 마크애니는 최근 3년간 20프로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5년 이내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00억으로 블록체인과 AI 기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며 매출의 40프로 정도가 DRM 매출이다. 한편 해외 사업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시장 보다는 개발도상국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Technological Breakthrough(기술적 돌파)’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모든 한계점을 기술개발로 돌파한다는 의미다. 마크애니는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신사업 분야는 공격적인 기술개발로 고도화를, 주력사업분야는 기술 간 결합으로 기술적 진보를 지속적으로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종욱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마크애니는 2013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착수, 최근까지 상용화에 힘써왔다. 아직까지 블록체인은 용량과 속도에 한계가 있고 개인정보보호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를 블록체인 하에서 자유롭게 유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크애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대용량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 중이다.

이 블록체인 시스템은 데이터의 최종기록은 온체인(On-Chain)으로, 대량의 거래 기록은 오프체인(Off-Chain)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두 개의 체인을 초고속 연동기술을 사용하여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게끔 설계하였다. 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별도로 관리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저작권자-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멀티 미디어 콘텐츠 유통 분야나 연구용 의료 데이터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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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가 주력사업분야에서 기술간 융합을 강조한 신제품은 △DRM을 뛰어넘은 데이터보안관리 플랫폼 ‘다큐먼트 세이퍼 엔엑스(DocumentSAFER NX)’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 ‘마크애니 스마트 아이(MarkAny Smart EYE)’△모바일•IoT기기 연계보안 ‘이지스세이퍼(Aegis SAFER)’ △블록체인기반 위변조검증 솔루션 ‘애니박스(AnyBox)’ 등이다.

기업의 사용요건에 따라 기능 및 기술 설계가 가능한 문서보안플랫폼 다큐먼트세이퍼 엔엑스는 데이터보안관리 플랫폼으로, 문서보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DRM의 개념에서 벗어나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보호와 사용자 예측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고객사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기술과 기능 중심 구성이 가능하고, 불편함 없는 협업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과도 결합하여 사용자 행위분석 및 예측 기술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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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스마트아이는 자체개발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으로, 자동으로 특정 이벤트를 탐지 해 CCTV관제센터의 관제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은 국내 CCTV설치 환경 및 관제센터의 니즈를 고려하여 오탐율에 중점을 두어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마크애니 관계자에 따르면 시범구축 된 대전시에서도 기구축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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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위변조검증 제품으로, 애니박스 내 증명서는 고유의 해시값을 가지기 때문에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다 전자문서 위변조위치 검증 솔루션까지 결합하여 안전하고 자유로운 전자문서 유통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마크애니 측의 설명이다.

이지스세이퍼는 모바일, IoT 기기를 연계하여 평소에는 기업데이터 유출방지용으로, 화재 등 위급상황 시에는 직원의 안전을 도모하는 제품이다. 가령 이 제품을 구축한 공장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공장 내 CCTV와 기기의 신호로 직원의 신변을 파악하고 직원에게도 대피 알람을 주어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20년간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해왔고, 수많은 장벽에 부딪혀 왔지만 기술적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며 “앞으로의 마크애니도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개발로 고객과 사회에 끊임 없이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2일 개최될 마크애니 시큐리티 레볼루션 2019에서는 ‘IT로 지키는 산업•공공안전’이라는 주제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에서의 위험 예방과 내부정보보호 프로세스를 동시에 연계하여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행사에서 마크애니는 신개념 DRM플랫폼 ‘다큐먼트세이퍼 엔엑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위변조검증 ‘애니박스’, 지능형 선별관제‘마크애니 스마트아이’ 등의 신제품 발표와 블록체인 기술 개발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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