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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몸캠피씽 피해 급증, 피싱 대응 센터 ‘시큐어앱’ 24시간 무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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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몸캠피씽 피해 급증, 피싱 대응 센터 ‘시큐어앱’ 24시간 무료 상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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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으로 피해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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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하여 몸캠피싱 분석을 하고 있는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

최근 스마트폰을 채팅 앱을 통해 음란 채팅을 유도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이른바 ‘몸캠피싱’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몸캠 피싱’ 특성상 피해자들이 신분 노출을 우려한 탓에 신고를 꺼린 채 속앓이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몸캠피씽 피해자들은 주변 시선이 무서워 대부분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중 40%가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이다”고 말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돈을 구할 방법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몸캠피싱 가해자들의 협박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할 만큼 무섭게 느껴지며, 다른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채팅 상대방에게 음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송하지 않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좋지만, 몸캠피싱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관련기관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대표 임한빈)이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몸캠피씽 신종 수법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몸캠피싱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24시간 대응서비스와 모니터링을 통해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에 보안 솔루션 자문으로 출연하여 몸캠피싱 관련 해킹 분석을 하기도 했던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채팅 중 상대방이 유도하는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하지 말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란 사진과 영상도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몸캠피씽의 과정에서 해킹파일로 인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부 등 개인정보들이 탈취되는데 여기서 탈취된 정보들을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가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만약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초기 대응에 따라서 피해 크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전문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신속하게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유포를 막고 차후 피해를 막는 등 확실하게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사기 피해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 백신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의 보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