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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폐암, 사망률 높은 폐암 초기증상 알아채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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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폐암, 사망률 높은 폐암 초기증상 알아채는 것이 중요
  • 허서윤 기자
  • 승인 2019.06.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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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많이 발견되는 폐암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한다. 폐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졌다. 최근 흡연 외 간접흡연,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 오는 문제로 비흡연자 사이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폐암은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한다. 증상을 크게 느낀다면 이미 수술하기 늦은 경우가 많다고 하니 폐암을 초기에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이란?

폐암은 남성 암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기도 하다. 여성 암 순위의 5위를 차지한 폐암은 남성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하는데 폐 자체에 발생하거나 다른 장기에 발병한 암이 전이되어 발생한다.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비소세포암과 달리 소세포암은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에 전이가 빠르다고 알려져 비소세포암보다 위험하다. 소세포암은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이 또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좋은 암이다. 폐암에 걸렸을 경우 기침과 피 섞인 가래를 발견할 수 있다. 폐암 환자의 대부분이 기침을 호소하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폐암 초기증상이기도 하다. 폐암 초기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 흉부 통증을 꼽을 수 있다. 폐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곤란은 폐암의 크기가 큰 경우 잘 발견되는 증상이다. 또한 흉부 통증은 폐암 환자 1/3 정도가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쉰목소리, 두통, 오심, 구토 등을 꼽을 수 있다. 폐암은 증상이 없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담배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폐암 예방법

폐암은 흡연으로 인해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담배 속 유해물질이 폐에 암을 유발한다. 간접흡연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흡연자와 생활하는 구성원은 간접흡연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폐암은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 질병이므로 폐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가족 구성원 중 폐암에 걸린 이가 있다면 발병률이 2~3배로 오르지만, 흡연, 간접흡연, 중금속, 석면 등의 폐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