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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AI 기반 기상과 비즈니스 상관관계 예측 솔루션 '웨더 시그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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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AI 기반 기상과 비즈니스 상관관계 예측 솔루션 '웨더 시그널' 선보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5.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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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IBM 자회사인 웨더 컴퍼니가 AI 기반으로 기상 변화에 따른 비즈니스 실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IBM 웨더 시그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BM 왓슨 AI 기반의 웨더 시그널은 기업의 운영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특정 지역의 온도 변화, 체감 온도, 습도 등의 기상 환경과 개별 제품의 매출 등 비즈니스 성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려주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기업은 이러한 정보를 공급망 등 비즈니스 운영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가령, 의류 업계는 더위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면, 여름 신상품 출시 및 프로모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관광지나 유원지는 체감온도와 습도에 따른 관광객의 규모를 예측하여 근무 직원 수를 조정하거나 입장료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기획할 수 있다.

IBM 웨더 시그널의 데이터는 태블로(Tableau)와 같은 범용 플랫폼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기업은 복잡한 분석 솔루션을 구축하지 않아도, 기상 데이터를 비즈니스 기획 과정에 손쉽게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으로 구성된 대시보드 환경 내에서 전반적인 비즈니스 예측 계획의 맥락에 따른 날씨와 비즈니스 성과 사이의 상관 관계를 측정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한국IBM에서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종훈 전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날씨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예측에는 일반적인 과거의 기상 데이터에만 의존하고 있다"라며 "웨더 시그널은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기상 변화가 비즈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몇 달 전에 미리 알려줄 수 있으며, 기업은 이러한 기상 예측 정보를 통해 수십 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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