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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지의 특별한 축제를 소개하는 “예래생태문화마을 서귀포 등 문화축제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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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지의 특별한 축제를 소개하는 “예래생태문화마을 서귀포 등 문화축제로 놀러오세요”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5.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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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길목, 연간 약 15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섬으로선 세계에서도 이례적으로 스마트시티 구현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써는 군산오름이 자연 그대로의 자태를 우아하게 뽐내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곳이며 군산오름은 경사가 높지 않은데 뷰는 또 웅장함을 자랑해 도민들도 자주 가는 오름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군산오름 근처에서 제주 서귀포에서 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주최, 제주 신화를 주제로 한 등축제가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예래생태체험관 일대에서 펼쳐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관광지만의 고유 축제를 직접적으로 소개해주는 예래생태문화마을 서귀포 등 축제는 관광지 분위기에서 벗어나 더 소박하고 자연적인, 그래서 마음 푸근해지는 풍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어 찾아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첫날(금요일)부터 좋은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뉴에이지 공연, 풍물길트기, 난드르해상좀녀 공연 및 각종 공연과 개회식 및 점등식이 뜨겁게 이어진다.

그 다음, 둘째날(토요일)에는 흥미로운 빙떡만들기와 사생대회(그림A3용지, 글직기 A4용지 지급)를 시작으로 생채하천 트래킹, 미꾸라지 방류 체험 및 민물장어잡기체험(방류), 이어지는 노래자랑과 각종공연이 끊임없이 진행된다.

셋째날(일요일)에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토요일과 동일하다. 하지만 색다른 버스킹공연과 골든벨, 시상식이 저녁에 이어져 좀 더 개성이 넘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사생대회의 경우 단돈 천원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쓰이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면 축제 당일 행사장 본부석에 와서 접수하면 된다.

축제의 등불 전시는 예래마을 주민들이 여름에 즐겨 찾는다는 대황수천에서 만날 수 있고 설문대할망, 자청비, 돌하르방 등 각종 캐릭터의 한지 조명 역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자연을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고구마심기와 더불어 지실(감자)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이 있으며 중요지마다 아름다운 포토존(몽생이, 돗통시체험, 물허벅)을 구성하여 탐방객들에게 관람 및 사진촬영장소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

‘예래생태문화마을 서귀포 등 문화축제’ 강상완 예래생태문화마을 위원장 말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불과 천여 년 전에 고려 목종 10년(1007년)에 분화해서 생긴 군산오름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굉장히 아름답다. 방문객들이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또 이번에 펼쳐지는 제주도 예래생태문화마을 서귀포 등 축제에 참여해 더할나위없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