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 결혼 풍속도인 맘매칭이 자녀 결혼으로 고민인 부모들에게 하나의 해결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21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 위드원에서 고급 주거지에 거주하는 미혼 자녀를 둔 부모들 중 187명을 대상으로 자녀 결혼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녀 결혼의 형태에 대해서 중매결혼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절반에 해당하는 48.7%로 나타났고 연애결혼이 36.2%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자녀의 배우자 선택에 관여를 하겠다는 의견이 10명 중 7명 (72.1%)를 차지했다.

또한 중매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대다수가 가정환경과 문화수준이 비슷해야 결혼해서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이유로 결혼정보회사 이용을 고민하는 이들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위드원 관계자는 “최근 결혼은 자녀에게 맡기는 경향이 많지만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중매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이 같은 현상은 자산가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정보업체 위드원은 이런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 상대적으로 낮아진 연령 의 재혼 고객을 위한 2030 재혼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재혼 커플들을 탄생시켜오고 있다. 또한 전문직, 유학파, 크리스천, 자산가 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중매를 실시해 인연을 이어주고 있다. 

더불어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정적인 만남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철저한 신원 보증, 엄격한 비밀 보장, 컨시어즈 서비스, VIP 미팅파티 등 다양한 맞춤 결혼정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위드원 관계자는 “맘매칭의 장점을 극대화해 부모와 자녀 모두 만족하는 중매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