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봉한 ‘걸캅스’를 비롯해 15일에는 ‘악인전’, ‘배심원들’ 등 신작들이 연이어 개봉했다. 이 가운데 최근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뒤를 이을 흥행 영화는 무엇일지에 대해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른 15일 기준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는 ‘악인전’이 개봉 첫날부터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영화 악인전의 누적관객수는 196,677명으로 나타났으며 실시간 예매율은 25.9%를 보이고 있어 ‘악인전’이 ‘범죄도시’의 뒤를 이을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시작을 알리고 있다.

2위는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걸캅스’가 차지했다. 걸캅스의 누적관객수는 806,491명으로 실시간 예매율은 11.7%로 나타났다.

3위는 전 세계적으로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관객수는 13,014,089명으로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국영화가 1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아바타’에 이어 10년 만이다.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32.1%로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이 아직까지는 계속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는 영화 ‘배심원들’이 4위, ‘나의 특별한 형제’가 5위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5월 22일 개봉예정영화인 ‘어린 의뢰인’이 박스오피스 순위에 새로 진입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