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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아이넷캅 CTO “온백신 개발, 힘들었지만 자부심 느껴…모바일· IoT 보안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

“탐지율과 안정적 서비스에 집중해 엔진 개발”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2019년 05월 14일 화요일

▲ 유동훈 아이넷캅 CTO. 아이넷캅은 2년간의 준비끝에 머신러닝 기반 온백신 엔진 개발을 통해 모바일과 IoT에 특화된 보안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유동훈 아이넷캅 CTO. 아이넷캅은 2년간의 준비끝에 머신러닝 기반 온백신 엔진 개발을 통해 모바일과 IoT에 특화된 보안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넷캅(대표 김기웅)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Vaccine)’이 최근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TEST’로부터 5회 연속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또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 IPTV와 셋톱박스 전용 안티바이러스 ‘온백신 for Android TV(이하 온백신 TV)’ 개발을 완료하며 중요한 발걸음들을 내딛고 있다.

얼마전 문정동 아이넷캅 사무실에서 만난 유동훈 기술이사(CTO)는 “머신러닝 기반 ‘온백신’이 5월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고 ‘온백신 TV’도 개발이 마무리 돼 베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표준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최신 TV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악성코드 정보공유 서비스 ‘온앱스캔’도 5월 베타버전 출시 예정이다. 온백신, 온백신TV, 온앱스캔 이 3가지 온브랜드 제품으로 향후 다양한 IoT 기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넷캅은 모바일, TV, 차량 등 각종 IoT 제품을 대상으로 온백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온백신 TV’가 그 신호탄이다. ‘온백신’ 엔진을 개발하는 데만 꼬박 2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다. 아이넷캅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은 코어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온백신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훈 이사는 “온백신 엔진은 모바일과 IoT에 특화된 엔진으로 정확한 탐지율과 서비스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더라도 높은 탐지율과 안정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에 집중했다”며 “정확한 탐지율을 기반으로 이를 클라우드화 해서 많은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백신은 머신러닝 기반이다. 머신러닝의 단점은 너무 트렌드를 따라가서 탐지율 보장이 안되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온백신은 꾸준히 탐지율을 높여왔다. 탐지율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면에서 중소기업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규모 보다는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싶었다. 작은 인력이지만 머신러닝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온백신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엔진인 만큼 온백신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그래서 더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예를 들어 백신 라이선스 비용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하고 또 클라우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API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적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많은 이용자들이 활용하도록 해서 머신러닝 기반 학습을 강화해 더욱 탐지율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이넷캅은 이미 국내 통신사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전용백신 ‘T가드’를 서비스하면서 축적된 40만개의 악성코드로 머신러닝 학습을 시작했고 현재 국내 및 해외 악성코드를 수집해 학습을 진행해 탐지율을 극대화시켰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악성코드를 수집해 온백신의 탐지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온백신이 해외 평가기관에서 계속해서 높은 탐지율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 기관이나 채널들로부터 제휴문의를 받고 있으며 아이넷캅 측에서도 글로벌 평가기관 등에 엔진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온백신은 현재 독일, 영국, 미국, 중국 등의 글로벌 평가기관의 평가에 참가해 높은 탐지율을 보여줬다.

유 이사는 “온백신은 오래된 악성코드부터 신종·변종 악성코드까지 잘 탐지하는 백신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다. 우리 같은 중소기업도 제대로 된 백신엔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투자한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모바일과 IoT 위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엔진을 빨리 만들어내는 것 보다 오래된 것이든 신종이든 일관되게 악성코드를 탐지해 내고 사용자가 급증해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엔진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이를 온백신이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넷캅은 2년간의 준비끝에 머신러닝 기반 온백신 엔진 개발을 통해 모바일과 IoT에 특화된 보안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온백신은 이미 1천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넷캅은 보안시장의 트렌드를 쫓기 보다는 뚝심있게 자체 백신 엔진 개발을 통해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안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넷캅의 고집스러운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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