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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니어, 엘리베이터 통과 가능한 슬림 쌍둥이 유모차 ‘레니 트윈’ 출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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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니어, 엘리베이터 통과 가능한 슬림 쌍둥이 유모차 ‘레니 트윈’ 출시 앞둬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5.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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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니어가 분리&결합형 유모차 ‘레니 트윈’이 5월 출시된다. (사진제공=엘레니어)

유모차 브랜드 엘레니어(elenire)가 5월 중 분리, 결합형 쌍둥이 유모차 ‘레니 트윈’(LENI twin)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니’는 19년 신제품 휴대용 유모차로 뛰어난 주행 능력과 실용적인 안전바 호환 기능으로 출시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2개월만에 3차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비슷비슷한 휴대용 유모차 사이에서 한 끗 차이의 아이디어로 차별화하며 한단계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하는 ‘레니 트윈’은 레니 유모차에 전용 커넥터와 손쉬운 전용바퀴 교체만으로 트윈 유모차로 전환시키는 방식이다. 따라서 따로, 또 같이 사용하는 분리, 결합 형태로 실용성이 극대화됐다. 쌍둥이 유모차가 필요한 시기가 왔지만, 무겁고 편의성 낮은 트윈 유모차를 사용하기는 부담될 때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고은길 엘레니어 마케팅팀장은 “레니의 시장 반응에 힘입어 실용성 뛰어난 트윈 타입을 소개하게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률이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쌍둥이 이상 다태아 출생률은 7년간 34.5% 증가했다고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다태아 출산 증가 추세와 아빠들의 육아휴직 증가로 육아참여가 활발해지는 사회 현상이 계기가 되어 손쉽게 분리, 결합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니는 각 무게 5.8kg의 휴대용 기내반입 유모차로 3종의 전용 커넥터를 이용해 가로식 연결이 가능하다. 이때 보통 가로 폭이 커지게 마련인데, 엘리베이터같이 좁은 공간 통과가 어려운 부분을 고려해 뒷바퀴 1쌍을 1개의 바퀴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89cm까지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트윈 결합 시에도 동시 폴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고, 슬림한 사이즈로 자동차 트렁크 수납 시에도 공간 차지가 적어서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그동안의 고객 후기를 분석해보면 레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안전바 호환 기능을 들 수 있다. 아이의 연령따라 취향따라 중앙분리식 안전바와 T바를 교체할 수 있는데 트윈 구매 시 4대의 구입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다.

레니 트윈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의 모던한 컬러로 구성되어 원하는 컬러 조합으로 한 쌍의 유모차를 완성할 수 있다. 기존 레니 유저들은 레니와 커넥터 세트를 추가 구매하면 손쉽게 쌍둥이 유모차로 전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