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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프리미엄 리큐어 ‘티나’ 수입주류와 경쟁 중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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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프리미엄 리큐어 ‘티나’ 수입주류와 경쟁 중 “반응 좋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4.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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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K-리큐어 ‘티나’의 국내 출시와 함께 기존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수입주류와 경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티나 관계자에 따르면 “티나는 20, 30대 소비자와 소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K-리큐어로서의 자부심을 전달한다”며 “서구식 젊은 세대 문화를 대변하는 주류시장에서 외국브랜드 술과 더불어 한국의 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티나는 한국 주류에선 이례적으로 클럽, 라운지, 호텔 등에 입점 되며 업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은 낮은 도수에 달콤한 제품이 트렌드인데, 취하는 것보다 맛있게 즐기는 걸 선호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술이 약하더라도 부담 없이 마시며 술자리의 분위기와 흥을 돋우기에 좋기 때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티나는 한국 술의 맛을 세계에 알리려는 목적으로 만든 K-리큐어로써 젊은층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K-컬쳐, K-뮤직 K-푸드, K-무비 등 한류문화가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데 있어, 티나도 K-리큐르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국의 주류문화와 시장을 되돌아보고 한국의 술도 널리 알리고자 추진하는 한류가 되보고자 한다”며 “현재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쪽 수출을 계획 중이며 나아가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세계 수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나는 알콜도수 16도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딸기를 착즙해 첨가한 리큐어로써 딸기 특유의 달달한 맛과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한 병의 디자인부터 레드와 화이트를 키 컬러로 한 외관 모양은 향수병이 연상될 정도로 세련됐다. 5개의 세로로 긴 직사각형으로 이뤄진 로고는 전면에서 청춘과 열정으로 대변되는 20대의 이퀄라이저를 상징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티나의 병 하단에는 LED 라이트가 장착돼 있어 이브닝 파티나 클럽 같은 곳에서 LED 라이트를 켜면 티나병으로부터 화려하게 발산되는 붉은 빛(Red right)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수입주류의 벽을 넘기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티나의 출시는 국산주류사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