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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강도 생분해비닐 봉투 개발 성공한 ㈜프로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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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강도 생분해비닐 봉투 개발 성공한 ㈜프로팩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4.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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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팩이 100% 자연으로 분해되는 고강도 친환경봉투 제작에 성공하여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팩은 작년 2018년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 참여하여 자연상태로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봉투 등 다양한 비닐대체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생분해봉투는 친환경비닐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생분해비닐 봉투이므로 자연상태에서 잘 썩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1회용 친환경봉투이다. 그러나 한가지 ‘잘 찢어지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프로팩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과정을 거쳐서 기존 합성수지 및 종량제 봉투의 내구성보다 강한 바이오플라스틱(PBS) 기반 생분해성 고강도 친환경비닐 봉투를 개발하였다. 위 사진과 같이 성인이 힘들게 들 정로의 20KG 생수통(18.95L)를 담아 들어도 찢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된 생분해성 고강도 비닐봉투는 6개월 이내에 100% 분해되며 석유계 비닐봉투보다도 더 강하고 질긴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생분해봉투보다 조금 비싸지만 일반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봉투 등 무게가 나가는 제품포장에 접목할 제품에 있어서는 훌륭하게 평가되었다.

㈜프로팩 관계자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이루어 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고강도 친환경봉투는 5월 중 판매계획에 있으며, 곧 일반 종량제 봉투에도 접목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비닐대체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이번에 개발한 이 소재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국내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