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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경찰청과 빅데이터 분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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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경찰청과 빅데이터 분석 업무협약 체결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9.04.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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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한 삶, 빅데이터로 책임진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과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12일 경찰청에서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치안, 안전, 교통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도출해 전국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관리원은 ‘국내 미세먼지 예측’, ‘119 소방차 출동지연 분석’, ‘인천공항 휴대물품 밀반입 예측’ 등 국민 안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경찰청과 함께한 임장일지 분석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범죄사건의 현장기록인 경찰청 임장일지 데이터 2년치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유사수법 범죄를 추출한 것으로, 경찰청은 해당 분석 결과를 실제 사건에 적용 피의자의 여죄 3건을 밝혀내기도 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가시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112신고 기반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첫 회의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분석은 경찰청의 112신고 정보, CCTV‧가로등‧보안등과 같은 치안 관련 데이터와 건물정보, 인구특성 등을 결합하고 딥러닝 등 기계학습을 활용해 범죄 위험도를 예측하는 것으로,

경찰청은 해당 분석결과를 인천지역에 시범적용하고 그 효과를 분석해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공공분야 중에서도 특히 치안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데이터의 과학적인 분석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데이터 분석 기반의 경찰활동을 적극 추진해 국민의 평온한 삶을 더욱 확고히 보호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국민의 안전은 선진국의 척도”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관리원의 풍부한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민생치안을 확립하고 사회현안을 해결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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