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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아프리카TV 인기 여자BJ셀리, 기부 등 다양한 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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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아프리카TV 인기 여자BJ셀리, 기부 등 다양한 활동 이어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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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아프리카TV 여캠 방송 자리를 지켜온 인기 여자BJ셀리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다.

BJ셀리는 2013년부터 7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 대신 봉사활동 정모를 진행하며 수익이 생기기 시작한 2015년부터는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기부 금액은 총 4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BJ셀리는 “분기별로 유기견, 무료급식, 김장, 연탄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기부는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셀리, 셀링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면 아프리카TV 방송에 공개되어 있는 카카오톡 아이디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21살의 어린 나이로 방송을 시작해 현재 아프키라 방송 진행 9년차가 된 셀리는 아프리카 토크여캠 부문 총 방송 시간이 17,000시간이다. 9년 동안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 소통 방송을 이어갔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동시에 수능까지 준비해 2014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수석 입학을 하고, 장학금을 받아 화제가 됐다.

BJ셀리는 “신입 비제이일 때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인터넷방송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특히 주변에 알려주는 분 없었다. 오히려 경쟁업체로 견제하는 분위기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했고, 24살이라는 나이에 수능과 실기를 준비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수석 입학을 했다. 다른 여자BJ분들도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섹시여캠 대표 여자BJ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셀리는 자신이 고민했던 부분과 팁을 신입BJ들에게 나누고자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쿡방’을 진행한다. 신입BJ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콘텐츠이다. 또한 셀리유튜브 채널을 개설에 5년 동안 10만 구독자를 넘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요쿡방에서는 별풍선 받는 방법, 쿠킹 방송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신입 여자BJ들에게는 열혈 달아주기, 셀자매 소환권, 총 1000개의 팬가입 등 ‘럭키볼’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신입 비제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그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수요쿡방은 2015년부터 5년 동안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셀자매의 달콤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9년차 아프리카 BJ다운 노련미가 돋보이는 수요쿡방은 신입 여자BJ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 있는 예비 여자BJ들의 문의도 받고 있다.

BJ셀리는 “아프리카 방송은 시청자에게 별풍선 후원을 받아야 방송 유지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래서 눈살을 찌푸리는 시청자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별풍선을 유도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직업으로 인정해주셨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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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J셀리는 아프리카TV에서 9년간의 방송 활동을 인증 받았으며, 2014 BJ FESTIVAL 대표BJ 50인, 2015 BJ대상 대표BJ 50인, 2018 Awards BJ 선정되어 여자 BJ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