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원장 장기석)은 2019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0교와 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대한심폐소생협회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교직원이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연수과정으로 3월 광주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선운초등학교 교직원까지 6번째 실시하고 있으며 총 1,650명 32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실기위주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으로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교육생 2~3명당 교육용 애니, 교육용 심장충격기를 1대씩 제공하며 강사자격을 취득한 수련지도사가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2년 동안 준비해 지난해 시범 실시한 후 올해 신청 학교 수가 급증해 컴퓨터 추첨을 통한 신청 접수로 1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학교나 기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사설 기관에만 의존했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속기관에서 실시하게 돼 교직원의 업무 경감 및 예산 절감을 실현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학교 업무에 도움을 주는 직속기관의 역할 확대로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장기석 원장은 “찾아가는 안전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다 많은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해 위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구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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