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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 현대-기아차 차세대 클라우드 ERP로 IT시스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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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 현대-기아차 차세대 클라우드 ERP로 IT시스템 대전환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3.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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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고 있는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본부장(왼쪽)과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오른쪽)
▲ 악수하고 있는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본부장(왼쪽)과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오른쪽)
SAP 코리아(대표이사 이성열)는 현대-기아차에 차세대 클라우드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을 제공해 현대-기아차의 프로세스 혁신과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SAP가 현대-기아차에 제공하는 플랫폼은 ‘SAP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이하 ‘SAP HEC’)’기반의 솔루션을 포함한다. SAP HEC는 SAP HANA를 사용한다. SAP HANA는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해 관리하는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주기억장치(메모리)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처리와 분석, 그리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측면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현대-기아차는 SAP HEC를 발판으로 향후 ERP를 한 단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SAP HEC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을 발판 삼아 고객 지향적인 프로세스 혁신(PI)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본부장은 “SAP HANA를 활용하는 솔루션 도입 결정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현대-기아차 여정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SAP와의 협력이 속도와 효율성,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고객 지향적 혁신을 지원할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현대-기아차의 이번 결정은 디지털 변혁의 분야에서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업체들보다도 한발 앞선 선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다”라며 “앞으로 양사도 긴밀히 협력하고 혁신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디지털 변혁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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