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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텔에 몰카 설치해 인터넷으로 1천600여명 사생활 생중계한 일당 검거

TV셋탑박스, 콘센트,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내에 카메라 설치해 촬영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2019년 03월 2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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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수사과(사이버성폭력수사팀)는 숙박업소 객실 내에 불법 무선 IP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하고 그 영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피의자 4명(구속2, 불구속2)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3월 3일까지 영남ㆍ충청 지역 10개 도시, 30개 숙박업소 총 42개 객실내에 셋탑박스, 콘센트,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에 해외에서 인터넷 등으로 구입한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후, 투숙객 1천600여명의 은밀한 사생활을 몰래 촬영하고, 실시간 촬영된 영상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료사이트에 전송하여 생중계함으로써 3개월여 간 약 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가 있다.

이 건은 지난해 12월 시민의 신고로 수사에 즉시 착수했으며 인터넷 생방송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한 이후 조기에 피의자들을 검거해 영남ㆍ충청 이외 다른 지역으로의 피해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고, 제보자에 대해서는 신고 포상금 등 지급 예정이다.

경찰청은 "숙박업소는 객실내에 설치된 TV 셋탑박스ㆍ콘센트ㆍ헤어드라이어 거치대ㆍ스피커 등에 틈새 및 초소형 구멍이 뚫린 곳이나 불필요하게 전원 플러그가 꽃힌 곳이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또 이용자는 숙박업소 이용시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객실 소등 후 스마트폰 불빛에 렌즈가 반사되는 현상을 확인하면 된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이와 같이 유ㆍ무선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개인의 민감한 사생활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해 근절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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