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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지역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부랴트정부 최종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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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지역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부랴트정부 최종 지원 결정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3.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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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의 바이칼지역 개발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한국의 지오그룹이 부랴트공화국 정부의 지원 결정으로 사업추진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

지난 3월 14일, ‘부랴트공화국 Pribaykalsky(프리바이칼스키)지역 관광 및 레크리에이션 유형 특별 경제 구역’에 대한 협의회가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정부 회의실에서 Badmatsyrenova M.B. 부랴트공화국 관방장관, Bardaleev A.V. 부랴트공화국 경제부 장관, Magomedova M.A. 부랴트공화국 토지관계 부장관 등 10여명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오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칼지역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의제로 제시되어 많은 토론과 회의가 이루어 졌다.

이날 협의회에 제시된 지오그룹의 바이칼지역 개발프로젝트에 대해 부랴트공화국 정부와 협의회는 적극적인 지원을 결정해 지오그룹의 현지법인인 GEO RBK LLC를 통해 사업의 다양성과 적극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번 사업에 경쟁력 있는 많은 한국기업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진출에 교두보 마련에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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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랴트공화국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인해 약 20,000명의 고용창출과 약 5,000건의 간접적인 고용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의회 결정에 대해 지오그룹의 우태광 회장은 “먼저 지오그룹을 믿고 결정해준 부랴트공화국 정부와 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기업들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이번 계기로 인해 수많은 한국 기업이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지오그룹이 추진하는 바이칼지역 개발프로젝트는 바이칼지역 샌즈(Sands)구역에 위치한 336ha(약 1,020,000평) 면적에 호텔, 리조트 등을 건설하는 복합리조트사업으로 지역 환경을 고려하는 친환경 개발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레크리에이션 명소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