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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신성장동력으로 정보보호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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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신성장동력으로 정보보호 선택한 이유는?
  • 장성협
  • 승인 2013.07.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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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먹거리와 안전을 동시에 도모하겠단 전략

정부가 정보보호산업을 5년새 현재의 두배인 1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연이은 사이버공격으로 보안기술이나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를 국가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먹거리'와 `안전'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정보보호산업발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정보보호산업 시장 두배 확대,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5000명 양성, 10대 세계일류 정보보호제품 개발을 이루겠다는 것이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종합대책은 수요확충과 신시장 창출, 원천핵심기술 경쟁력 강화, 정보보호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 글로벌 정보보호 기업 육성이라는 4대 추진전략 아래 매년 단계적으로 실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래부는 우선 `수요확충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의무인증' 대상을 대폭 확대해 신규 수요를 확충할 계획이다.

미래부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은 “국가성장 및 삶의 質 제고의 원동력이 되는 사이버세상의 안정적 발전과 진화는 정보보호산업을 동반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보안이 골칫거리가 아닌 보안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 발표내용에 대한 상세 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