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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테리아 빨래방창업, 소자본 무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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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테리아 빨래방창업, 소자본 무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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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각광받으며 빨래방창업에 대한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거지역에 필수 매장으로 자리를 잡은 셀프빨래방은 최근 증가한 1-2인 가구의 트렌드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다양한 빨래방창업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워시테리아가 기존의 셀프빨래방 이용 시 불편했던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번 동전을 교환하여 사용해야 했던 셀프빨래방에 ‘원스톱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매장 내 키오스크 시스템을 통해 따로 동전을 교환하지 않아도 회원카드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카드 발급/등록/충전 등은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세탁기, 건조기까지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또 세제구입이나 매장 내 안마의자, 커피 자판기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이 빨래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내부에 구비되어 있는 음료를 마시거나 게임 및 안마의자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셀프빨래방도 선보인다. 더불어 자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점주는 원격으로 매장 내의 장비 등을 조작 및 파악할 수 있고, 이용객들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빨래를 돌리고 외부에 있어도 진행 여부를 알 수 있게 했다.

워시테리아 측은 “보다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하고, 또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객과 창업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라며, “24시간 무인으로 운영이 되어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더욱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매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워시테리아는 ‘원스톱 결제 시스템’에 앞서 ‘심야 안심 출입통제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무인 매장 특성 상 무단으로 취식하는 노숙자나 비행 청소년의 방문을 막아 꾸준히 대두되어 왔던 문제를 해결했다.

안심출입시스템은 점주가 원하는 시간대 별로 출입 제어가 가능하며, 회원이면 등록된 회원 카드를 사용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인증절차를 대신할 수 있다. 비회원일 경우 휴대폰 인증절차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문제를 일으킨 출입자는 본사 및 점주가 직접 어플을 통해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이러한 워시테리아의 안심출입시스템은 빨래방 매장 외의 다양한 타 무인 매장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시테리아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평가 보증기업 유형을 통해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개발력과 첨단 신기술을 통해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운영 중임을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