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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소방환경기술(주),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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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소방환경기술(주),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 대상 수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2.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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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8일 대한민국 국보1호(숭례문)에 방화가 발생하였으나, 119신고 지연으로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소되고 말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의 몇 가지 사례만 하더라도 서울 지역 아파트, 인천 지역 공장, 천안 지역 호텔, 양양 지역 산불 등 한 번 발생하면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발생시키는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조금 더 빨리 신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피해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소방대응기술 분야에 특화된 기술 전문회사 백두소방환경기술(주)은 ‘무선식’ 자동화재속보설비 통합시스템을 개발하여 저렴하고 간편한 화재안전 대응력의 통합속보 시스템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 기존의 유선형 단방향 화재속보 시스템은 오작동 또는 ‘비화재보’에 의한 오인출동이 잦아 해당 지역의 소방관서에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왔던 단점이 있었다. 

또한 고비용 저효율의 기기로서 유지 및 안전관리가 어려웠다. 실제 화재가 발생한지 5분(골든타임) 이내라면 자체소방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진화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그러나 자연재해보다 인재가 더 많은 현실의 문제와 고질적인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 등으로 화재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고, 피해는 늘어만 간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 대상'에서 '무선식 자동화재 속보시스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백두소방환경기술(주)이 개발한 ‘무선식’ 자동화재속보시스템(무선화재감지기, 무선화재중계기, 무선화재 송수신기, 무선영상, 블랙박스, 인터넷, 무선속보기 등)은 무선망을 통해 자동적으로 화재 발생 상황을 소방서와 관계인(1~10인)에게 송‧수신하여 화재 현장의 상황과 위치, 화재 발생 현황, 영상데이터 등의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다. 

특히 개별 감지기마다 독립적인 주소를 갖고 있어 어느 감지기에 어떤 상황이 발생하였는지를 즉각 파악하여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항상 최상의 성능(화재안전기준)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개발된 무선식 자동화재속보시스템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인증을 받았으며, KT와 전국 무선 망연망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특허 제10-1297087호(무선영상을 이용한 자동화재속보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위한 통합속보기)로 특허 등록되었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KFI 성능인증을 받기도 했다.

본 기술은 IoT와 WCDMA의 최신 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종합적 정보의 송‧수신이 가능함은 물론 별도의 장비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스마트폰이나 웹 환경에서 모든 화재정보의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정보체크가 가능하여 국고의 낭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블랙박스를 장착하여 화재발생 원인 분석이나 피해액 산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통해 백두소방환경기술(주)은 ‘2018 제12회 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