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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테리아 ‘빨래방창업’, 인건비 걱정없는 무인 아이템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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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테리아 ‘빨래방창업’, 인건비 걱정없는 무인 아이템으로 각광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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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창업 트렌드로 ‘무인화’가 떠오르며 다양한 무인 창업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다양한 무인 창업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셀프빨래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셀프빨래방은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며, 주거공간도 1-2인 가구에 맞게 축소되면서 더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세탁기나 건조대를 놓을 공간이 협소한 가정이나, 늦게까지 업무를 하고 돌아온 직장인들이 빨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지며 주거 지역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매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예비 창업주들이 셀프빨래방에 보이는 관심도 뜨겁다. 무엇보다 인건비의 부담이 없고, 1인 혹은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해 투잡 아이템으로도 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빨래방창업 프랜차이즈 워시테리아는 “빨래방은 최근 변화하는 주거 형태에 맞춘 생활밀착형 창업 아이템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며, “24시간 운영이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방문 빈도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워시테리아는 기존의 셀프빨래방 이용에 있어 불편했던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이용객은 물론, 점주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점주는 원격으로 매장 내의 장비 등을 조작하고 파악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빨래를 돌리고 외부에 있어도 진행 여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자율성을 더욱 확보했으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장 내 키오스크 시스템을 통한 ‘원스톱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따로 동전을 교환하지 않아도 회원카드로 매장 이용이 가능하다.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회원카드 발급/등록/충전 등이 가능하며, 세탁기, 건조기까지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필요한 세제 구입이나 매장 내 안마의자, 커피 자판기까지 회원카드만 있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거기다 셀프빨래방의 경우 24시간 무인 점포라는 특성 상 관리에 대한 어려움과 이용객이 아닌 낯선 침입자들로 인한 안전망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대두되어 왔는데, 워시테리아는 ‘심야 안심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발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도 선보였다.

‘심야 안심 출입통제 시스템’은 점주가 원하는 시간대 별로 출입 제어가 가능하며, 회원이면 등록된 회원 카드를 사용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인증절차를 대신할 수 있다. 비회원일 경우 휴대폰 인증절차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문제를 일으킨 출입자는 본사 및 점주가 직접 어플을 통해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워시테리아 관계자는 “꾸준히 심야 취객이나 노숙자, 비행청소년들의 출입 및 음주, 도난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심출입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안심출입시스템은 워시테리아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 무인 매장에도 쉽게 적용도 가능하다. 원하는 곳이 있다면 300만 원대에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심출입시스템이 앞으로 무인 매장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 점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꾸준히 점주 및 이용객들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 분기마다 새로운 시스템이나 프로모션을 도입하고 있는 워시테리아는 빨래방창업 프랜차이즈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평가 보증기업 유형을 통해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개발력과 첨단 신기술을 통해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운영 중임을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