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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챌린지’ SLUSH 2018 & 인도네시아 필드트립 투자유치 협의 및 MOU 체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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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챌린지’ SLUSH 2018 & 인도네시아 필드트립 투자유치 협의 및 MOU 체결완료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2.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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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주최한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 중 ‘SLUSH 2018’ & ‘인도네시아 필드트립’을 통해 투자유치 협의 및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지역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챌린지’는 대표적인 청년스타트업 글로벌시장진출 프로그램으로서 대구지역 우수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39세 미만의 청년으로 ICT 기술 기반의 사업화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나 업력 7년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팀 단위로도 참가 가능하다.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필드트립’은 유망 창업기업 8개사가 참가하여, 기업들은 현지 전문가의 강연과 비즈니스 모델 개선 멘토링을 수료하였으며, 데모데이와 투자 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참가기업으로는 ㈜조이드론, ㈜에스아이디허브, ㈜재미컴퍼니, gpoon, 라이더스, 다이어트 키친, 허브어스, ㈜비비시스템 총 8개사이다.

‘인도네시아 필드트립’의 주요성과는 ㈜조이드론(대표 조형규)의 구글, A사(인도네시아)와 무인항공기 공동기술개발 및 독점 납품계약을 체결, 화장품 제조기업인 허브어스(대표 황재혁)의 PT. Sanita Inti Prim(인도네시아) 기업에 화장품 납품계약 및 구매의향서 교부, 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사인 재미컴퍼니의 K-POP 현지 커뮤니티 ‘프라이데이노래방’ 등의 사업추진 협의 진행이다.

뿐만 아니라 DIP는 24일 CoHive 워킹 스페이스에서 동남아 최대 워킹 스페이스 CoHive의 창업자 Ethan Choi 최고경영책임자(CTO)와 인도네시아 엑셀러레이팅 기업 GnB의 Kentaro Hashimoto 대표이사와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공간, 비즈니스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년 11월에 진행될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행사와 협업하여 인도네시아 유망 기업이 참가 예정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 필드트립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내비온 파트너스의 조성한 대표이사 또한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완성도, UX 등은 우수하지만,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읽고 현지화 하지 않아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초기 전문가 및 신뢰할 수 있는 CoHive 등과 같은 파트너를 만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진출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득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단장은 “이번 CoHive와 GnB를 통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어 진출한 핀란드 SLUSH 2018 행사는 130개국에서 1,800여 명의 투자자와 2,500여 개 스타트업 등 2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기업은 44회의 투자 상담 진행과 3곳의 투자기업으로부터 총 54만 달러 상당의 투자 상담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참가기업으로는 어썸피플, gpoon, 라라틱, 주식회사 카핏, ㈜오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