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브린 재단은 글로벌 IT기업 및 금융기관 등 60여 곳과 협력해 개인정보 소유와 관리 권한을 개인이 갖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 체계인 ‘소브린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소브린 네트워크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가입없이 내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일정 기간 빌려준다. 빌려준 권한도 언제든 다시 회수해 사용하지 않는 웹서비스나 모바일 앱에 개인정보가 남는 일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이 네트워크는 소브린 재단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스튜어드(관리자)’로 선정된 기관들이 운영한다. 체인파트너스는 소브린 네트워크의 설립 멤버로, 글로벌 스튜어드 기업 60여 곳과 함께 협업할 예정이다.
체인파트너스 리처드 김 CSO는 “소브린 네트워크로 인해 온라인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본인의 개인 정보를 소유·관리하게 될 것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소브린 스튜어드 기업으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셀프 소브린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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