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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한국에 데이터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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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한국에 데이터 센터 설립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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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에퀴닉스’ 통해 글로벌 및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 에퀴닉스 SL1 전경
▲ 에퀴닉스 SL1 전경
에퀴닉스(Equinix)가 한국에 ‘인터내셔널 비지니스 익스체인지(이하 IBX)’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에퀴닉스가 설립할 통신사 중립적 데이터 센터인 SL1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연결 및 콜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3분기 개소 예정인 데이터 센터는 1,680 제곱 미터(18,000 제곱 피트)의 콜로케이션 공간으로 구성되며, 초기 단계에는 550 캐비닛 규모의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퀴닉스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개소로 글로벌 고객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게 되며, 대기업부터 서비스 제공기업, 클라우드 및 콘텐츠 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퀴닉스의 한국 비즈니스 확장은 2019년 3월에 전국적으로 도입될 5G 네트워크 출범과 시기가 맞물려 큰 의미를 지닌다. 5G의 도입으로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과 같은 산업에서는 새로운 차세대 서비스와 혁신이 창출될 전망이다. 기존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및 용량은 물론, 지연속도 또한 낮아야 하는 이들 산업은 5G 기술이 필수적이다. 5G로 인해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콜로케이션 또는 상호연결 서비스를 통해 기업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데이터 센터에 대한 필요성이 한층 더 증폭될 전망이다.

사무엘 리 에퀴닉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세계 4위의 경제 대도시인 서울은 아태지역이나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연결지점이다. 에퀴닉스는 그런 서울에 글로벌 플랫폼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 에퀴닉스의 통신사 중립적 IBX 데이터 센터 내에서 고객은 안전하게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생태계 파트너와 소통하며, 디지털 엣지에서 비즈니스 확장을 할 수 있다. IBX 데이터 센터는 글로벌 표준에 맞춘 탁월한 운영성 하에 관리된다. 에퀴닉스는 글로벌 고객이 이 중요한 시장에서 비즈니스 확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비스 공급자나 클라우드, 콘텐츠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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