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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앱수트 매출 매년↑...기술지원 잘하는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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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앱수트 매출 매년↑...기술지원 잘하는 기업될 것"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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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스틸리언(박찬암 대표)은 매년 주력 솔루션인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모의해킹과 R&D 그리고 보안교육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2018 ‘대한민국 SW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꾸준히 기술력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지원 강화에 비중을 두고 직원도 충원했다. 박참암 대표는 스틸리언을 무차입, 무투자 상태의 강소기업 수준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찬암 대표와 일문일답 내용이다.

Q. 2018년 스틸리언 성과에 대해

-A: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매출이 매년 꾸준히 성장한 것이 큰 성과다. 아직 매출액이 많지는 않지만 성장세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으로써 앱수트(AppSuit) 시리즈를 구성한 것이 의미있다. 기존 위변조/난독화 관련 기술 이외에 보안 키패드 제품인 앱수트 키패드, 모바일 백신인 앱수트 AV(Anti-Virus), 화이트박스 암호화(White-Box Cryptography) 제품인 앱수트 WBC 등이 모두 앱수트 시리즈에 해당한다.

모의해킹과 R&D는 기술력과 성과가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특별한 영업활동 없이도 계속 안정적인 상태다.

최근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분야는 교육이다. 기존에 만들어진 일반적 자료를 가지고 여러 기관에서 반복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있다. 고객이 필요로하는 주제와 수준에 맞춰서 자료와 교육 방식을 그때그때 만들어 실습과 함께 진행한다. 다만 교육은 주 사업 분야가 아니기도 하고 맞춤식이기 때문에 시간 등 비용이 많이 들어서 아주 한정적으로만 진행하고 있다.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상승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회사 확장이전과 추가채용 등으로 지출도 늘어났다.

Q. 스틸리언 주력 솔루션 '앱수트'에 대한 소개

-A: 기존 올인원 형태의 모바일 보안 패키지는 여러 제품을 갖추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개별 제품 수준이 꽤 낮은 편이었다. 특히 핵심 기술인 위변조/난독화가 그렇다. 그에 비해 앱수트는 위변조/난독화 기술력이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키패드, 백신 등 앱수트 시리즈를 통해 필수 제품을 모두 갖춤과 동시에 수준 높은 보안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모의해킹 서비스의 경우 항상 의미있는 성과가 나온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Q. 2019년 보안시장에 대한 전망

-A: 장기 시장 전망은 여러 사유로 인해 고무적으로 보지만 단기 시장은 전망이 힘들다. 스틸리언 같은 중소 벤처기업은 종이비행기와 같다. 순간 바람이 불면 높이 날 수도 있지만 떨어지는 것도 금방이다. 시장이라는 '바람'에 좌우되지 않는 '우주선'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Q. 2019년 스틸리언 사업 전략은

-A: 기술지원 강화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 초기에는 제품 기술력에만 집중했다. 그 결과 기술면에서 글로벌 제품과 어깨를 겨룰 만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후 목표는 품질 개선이었다. 관련해 2018 ‘대한민국 SW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꾸준히 기술력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목표는 기술지원이다. 제품의 설치, 업그레이드, 버그 등 제품과 관련해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이슈가 없기는 힘들다. 어떤 제품도 마찬가지이고 그건 고객도 알고 있다. 이슈가 발생하면 그걸 빠르게 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지원에 대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최근 인력도 충원했다. 고객 대응에 있어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 더불어 회사 전반적으로는 무차입, 무투자 상태의 강소기업 수준을 계속 지향해 나갈 것이다.

Q. 공공이나 기업 보안실무자에게 당부의 말

-A: 직접 보고 경험하며 사용하는 여타 제품에 비해 보안은 자세한 실체를 파악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이를 역이용하고 악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보안에 있어서 무엇이든 막는 방패라던가 최초이면서 유일한 기술이라는 너무 이상적인 주장이 있다면 한번쯤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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