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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기부단체 ‘천사의숲’, 프로듀서 출신자가 설립해 주목받아 “수입사업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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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기부단체 ‘천사의숲’, 프로듀서 출신자가 설립해 주목받아 “수입사업 전혀 없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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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로듀서 출신자가 설립한 비영리 기부단체 ‘천사의숲’이 봉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11월 16일부터 체계적인 준비 기간을 걸쳐 설립된 천사의숲은 수익사업을 전혀 하지 않는 비영리 기부단체이며,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천사의숲을 설립한 이미카엘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기부를 해오던 일반 기부자였는데, 아픈 아이들을 위한 세상을 더 넓게 만들기 위해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비영리 기부단체 천사의숲을 설립하게 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비영리 기부단체 천사의숲은 어린아이들과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조손가정, 결식아동, 결연아동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며, 더 나아가 정신지체 장애우, 노인복지, 유기견센터 등 천사의숲 봉사인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또한 천사의숲은 고아원, 보호소 등 다양한 곳에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각종 선물과 음식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설립 중이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정신지체 장애우들, 추후에는 유기견을 위한 각종 봉사를 위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천사의숲은 후원금 없이 이미카엘 대표의 사비로 모든 운영이 되고 있어 각광받고 있는데, 투명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에 이미카엘 대표는 “내가 일반 기부자였을 때 나의 도움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가장 궁금했으므로 천사의숲 또한 투명하게 운영을 할 것이다”며, “천사의숲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체라 아직은 인지도가 낮지만, 감사하게도 많은 봉사자 분들이 함께 해주고 있어 후원금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봉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천사의 숲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른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문제점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비영리 기부단체 천사의숲 이미카엘 대표는 “아직 한국에는 몸이 아픈 친구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다”며, “천사의숲은 그들이 따뜻한 사계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입사업을 전혀 하지 않는 비영리 기부단체 천사의숲은 19세 미만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 다문화, 저소득 가정아동과 후원자가 결연을 맺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봉사참여와 후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천사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