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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2019년 IT 시장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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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2019년 IT 시장 전망 발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1.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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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의 시대는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컨테이너로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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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대표 김백수)이 2019년 IT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 10년 동안 IT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있었고, 최근 8년 간 전례 없는 데이터 급증 문제를 겪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더욱 많은 중요한 대규모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의미 있는 예측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수익의 원천이 되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는데 기반이 된다. 변화의 빠른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조직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IDC의 백서에 따르면 ‘데이터 덕후(Data Thriver)’라고 불리는 조직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확률과 수익률이 데이터를 중요시 하지 않는 조직보다 3배 높다고 한다. 이 조직은 운영 및 관리를 디지털로 강화함으로써 비즈니스 리더가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2019년에는 4가지 IT 트렌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덕후’ 조직이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 클라우드가 AI 발전을 도울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는 보편화되고 있다. 이 지역의 조직 중 55%는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AI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클라우드 기반 AI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툴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온/오프-프레미스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성능 및 확장성을 보장하고 다수의 데이터 접근 프로토콜과 다양한 새로운 데이터 포맷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AI 워크로드의 빠른 속도, 탄력성 및 자동화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AI는 인프라 벤더들에게 전쟁터가 될 것이며, 대부분의 발전의 시작은 클라우드에서 이뤄질 것이다.

▲ 엣지 기기들이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20년까지 86억 개의 IoT 기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5년까지 6억 7천5백 개가 5G로 연결돼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5G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가 범람하는 지금의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들이 데이터를 엣지에서 프로세싱해 더욱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고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한다. 따라서 데이터 분석 및 축소 등의 서비스가 탑재된 IoT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될 것이다. 이는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어떤 데이터를 코어 또는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지, 어떤 데이터를 삭제해야하는지에 대한 더욱 빠르고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더욱 스마트해진 엣지 기기를 통해 가장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산업 중 하나는 제조업이다. IoT 기기로 데이터를 엣지에서 프로세싱함으로써 제조사는 기계의 고장 신호를 초기에 탐지해 예측 정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비용 부담이 큰 고장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생산을 지연시키는 불필요한 정기 점검을 예방할 수 있다.

▲ 다른 조직들은 단순성 및 일관성 때문에 단일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선택하지만 대부분의 큰 조직에게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가 기본적인 IT 아키텍처가 될 것이다.

2024년까지 글로벌 1000대 기업의 90%가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로 벤더 락인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컨테이너와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사용하여 조직들이 워크로드를 유연하고 손쉽게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완벽히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데이터 서비스는 무형화되고 애플리케이션은 이동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컨테이너의 등장은 개별 시스템 및 서비스의 추상화로 이어지고 있는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다. 이를 통해 IT 아키텍트는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기 보다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패브릭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프로세싱 및 설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측 및 진단 기술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의사결정자들은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돼 있든 상관없이 언제든 어디서든 필요할 때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는 강력하고 향후 “무형화된” 데이터 서비스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역량은 인프라를 서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자동화하고 컨테이너와 워크로드를 가장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업체의 솔루션으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2019년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등장할 것이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사용자 모두를 위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것보다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으로 워크로드를 이동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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