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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셀프 레이싱 가능한 첫 스마트 농구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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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셀프 레이싱 가능한 첫 스마트 농구화 발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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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350달러짜리 셀프 레이싱 농구화를 발표했다(출처=123RF)
나이키(Nike)가 첫 셀프 레이싱 스마트 농구화를 발표하며 신발의 장래성을 보여줬다.

셀프 레이싱 스마트 농구화 어댑트 BB(Adapt BB)는 착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발끈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운동화다. 사용자는 나이키 어댑트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 신발끈을 느슨하게 풀거나 단단히 조일 수 있다.

이것은 운동 선수 및 규칙적인 운동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신발에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이터 비전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혁신이다.

나이키의 혁신 담당 부사장 마이클 도나그는 사용자가 나이키 어댑트 앱을 이용해 신발을 업그레이드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치 스포츠 연구실이 모바일 연구실로 변신해 신발에 탑재돼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도나그는 "우리는 적합성에서 펌웨어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댑트 BB의 또 다른 핵심 기능은 맞춤 설정이다. 신발 하단에 있는 두 개의 버튼은 사용자가 선택한 색상으로 불이 들어온다. 사용자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10~14일에 한 번은 스마트 신발을 충전해야 한다. 신발을 사면 충전 패드가 함께 제공된다. 스마트폰이 없을 떄는 버튼을 이용해 신발끈을 조절할 수 있는데, 신발끈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려면 스마트폰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회사의 연구진은 어댑트 BB가 나이키 역사에서 가장 잘 나가는 신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농구 선수들이 자사의 신발을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스마트 농구화를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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