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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로스터 대성당, CCTV 설치로 범죄 예방한다

우진영 기자 jywoo@dailysecu.com 2019년 01월 17일 목요일

▲ 영국의 글로스터 대성당이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카메라를 설치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 영국의 글로스터 대성당이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카메라를 설치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영국 글로스터 대성당(Gloucester Cathedral)은 17개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해 건물 내 범죄 행동을 예방하고자 나섰다.

성당 측은 2017년 상반기에 절도, 범죄 피해, 음주 등 반사회적 행태가 56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성당의 많은 출입구와 비상구로 인해 잠재적 범죄자가 쉽게 빠져나가고 뿐만 아니라 성당이 은신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성당의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테오 플랫은 감시 카메라가 범죄자들을 활동을 억제하는 주된 수단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플랫은 “카메라가 가동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표지판을 설치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카메라 설치를 위한 자금은 영국 내무성으로부터 조달됐다.

성당의 감시 카메라는 160대의 다른 카메라와 함께 글로스터 경찰의 감독을 받는다.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자료는 당국에 보고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CCTV 감독관 앨리슨 라이트는 “대성당에 출입하는 도둑 때문에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성당 주변에는 수많은 출입구가 있다. 이제야 제대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감시 카메라가 증거를 수집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스터 대성당은 서기 678년에 지어졌으며 지역 범죄 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카메라 설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중세 건물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CCTV의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플랫은 성당이 역사의 한 부분이며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한 환영받고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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