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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넷플릭스 및 디즈니, 그리고 아마존과 경쟁 위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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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넷플릭스 및 디즈니, 그리고 아마존과 경쟁 위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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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NBC가 2020년까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출처=셔터스톡)
NBC 유니버셜(NBC Universal)이 2020년까지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유료 TV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 달 12달러(약 1만 3,4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이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1,500시간 분량에 달하는 NBC의 TV 프로그램, 수백 시간 분량의 유니버설 영화 등이 포함된다.

NBC의 계획은 주요 유료 TV 제공 업체와의 계약 여부에 달려 있다. 계약 여부와는 관계 없이 유료 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NBC는 유료 서비스를 천천히 성장시키는 것보다 유료 고객들에게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훨씬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목표다.

NBC 유니버설의 스티브 버크 CEO는 연구 결과 구독자들은 광고 수가 적은 무료 서비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시간 당 3~5분 가량의 광고를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한 명 당 광고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은 한 달에 5달러(약 5,600원) 수준이다.

버크는 "우리는 규모가 크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 우리는 소비자에게 자유를 주며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 이를 수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NBC 유니버설이 소유한 자회사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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