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45 (금)
슈프리마, 미국 퀄컴사와 알고리즘 공급계약 체결
상태바
슈프리마, 미국 퀄컴사와 알고리즘 공급계약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1.14 16: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솔루션 바이오사인 (사진 제공-슈프리마)
▲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솔루션 바이오사인 (사진 제공-슈프리마)
슈프리마(대표 송봉섭, 문영수)가 미국 퀄컴사와 디스플레이 내장형(언더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알고리즘인 바이오사인(BioSign)의 라이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삼성 갤럭시 J5 등에 탑재하며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슈프리마는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차세대 솔루션인 BioSign 3.0을 발표하고 여러 지문센서 업체들과 통합 솔루션 개발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에 전면 디스플레이가 급속히 적용되는 추세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통합되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술이 활발히 개발, 도입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출시하는 프리미엄 및 중고가 모델들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에는 초음파식과 광학식이 있으며, 퀄컴은 지난해 12월 고성능 초음파센서인 “퀄컴 3D 소닉센서”를 출시했다. 퀄컴 3D 소닉센서는 광학, 반도체식 지문센서 대비 월등한 성능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한 초박막 폼팩터와 광학적으로 디스플레이 패널과 분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보다 날렵한 스마트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고 디스플레이 에이징 현상이 생기지 않는 장점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술의 경우 종래의 터치식 지문 센서와 다른 복잡한 센싱 구조와 영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인식 알고리즘의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요구한다.

슈프리마의 BioSign 3.0은 언더디스플레이 지문센서로부터 얻어지는 영상의 특성에 최적화되어 높은 수준의 인식 성능과 속도를 제공한다. 슈프리마가 지난 20년 간 축적해 온 다양한 방식의 지문 영상 처리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BioSign에 융합해 한 단계 진화된 언더디스플레이용 BioSign 3.0을 탄생시켰다.

슈프리마의 송봉섭 대표는 “모바일향 솔루션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객사와 사용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며, 대면적 지문 센서향 알고리즘, 3차원 얼굴인식 솔루션과 같은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