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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감소함에 따라 1분기 실적전망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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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감소함에 따라 1분기 실적전망 하향조정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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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의 경제가 약화됐기 때문이다(출처=셔터스톡)
애플(Apple Inc.)은 얼마 전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줄어듦에 따라 하향된 1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애플은 매출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인 890~93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낮췄다. 총 이익률은 38~38.5%로 예상되던 것을 38%로 낮췄다. 한편 이 회사의 주식이 개장과 동시에 급락하기도 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중국 경제가 약화되고 아이폰 매출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낮아진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애플은 예기치 못한 판매 부진이 주로 중화권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얼마 전 발표한 최신 아이폰 모델들도 생각만큼 힘을 쓰지 못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지난 4분기에 아이폰의 판매가 줄어든 것은 통신 사업자 보조금 축소, 달러 구매력에 따른 가격 인상, 저렴한 대체 배터리 등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쿡은 "중국의 경제가 하반기에 둔화되기 시작한 것은 확실하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동안 아이폰은 약세를 보였다. 일부 대기업 공급 업체는 소비자들이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하면서 소비자 예상치를 낮추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고객들이 원래 사용하던 구형 모델을 반납할 경우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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