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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스프링 기술, 약물 전달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우진영 기자 jywoo@dailysecu.com 2019년 01월 0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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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및 극동연방대 연구진이 약물 전달에 활용할 수 있는 나노 스프링 기술을 개발했다(사진=ⓒ위키미디어)
얼마 전 러시아 극동연방대학 및 고려대 과학자들이 코발트-철 나노 스프링을 개발했다. 이로써 환자의 세포에 약물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 로봇을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기술은 특히 암 퇴치를 위한 치료법에 쓰일 전망이다. 신소재 나노 스프링은 고유한 자기 성질과 높은 탄력성을 지니고 있어 이런 종류의 장치에 매우 유용하다. 또 연구진이 만든 이 기술은 새로운 나노 센서 및 메모리 유형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나노 스프링은 원래 몇 년 전에 발견된 것이지만 최근에야 자기 특성이 완전히 연구됐으며 당시에는 이렇게 작은 스케일의 재료를 얻거나 연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만 다뤄졌다. 나노 스프링 와이어는 직경이 50nm이고 주변에는 오직 200개의 원자만이 있을 뿐이다. 극동연방대학 자연과학대학 컴퓨터 시스템학과 부교수 알렉산더 사마르닥은 "이 나노 물체는 다른 자기 성질과 반전 과정을 보여준다"며 "외부 자장의 작용에 따라 움직이던 실린더 모양 나노 와이어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즉 잠재적으로 여태까지 존재하던 나노 기술에 새로운 종류의 장치와 사용 방법을 더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나노 스프링에서부터 광범위한 새로운 제품들이 개발될 수 있다. 나노 스프링의 기계적 성질은 예를 들어 나노 모터, 단백질 분자 테스트 시스템, 분자 화합물 운반 캡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극동연방대학의 '재료 우선 과학 프로젝트'에서 진행됐으며, 합동 연구진이 행한 첫 번째 연구는 아니다. 이 연구진은 새로운 나노 스프링 기술을 개발하기 전에 지상 및 우주 광학 연결용 광학 세라믹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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