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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네트워크 보안관리도구, 도조 페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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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네트워크 보안관리도구, 도조 페블 등장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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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 빅데이터 및 스마트 장치가 현재 시장에 쇄도하고 있기 때문에 해커들은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출처=123RF)
▲ IoT, 빅데이터 및 스마트 장치가 현재 시장에 쇄도하고 있기 때문에 해커들은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출처=123RF)


새로운 스마트 장치의 물결이 오늘날 시장에 지속적으로 쇄도하면서 더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조 업체는 여전히 제대로 된 보안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경우 안전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보안에 매우 취약하다.

이스라엘의 안티 바이러스 보안 회사인 불가드(BullGuard)의 IoT 보안 부서 총괄 책임자인 요시 아티아스는 현재 IoT 장치의 80%에 보안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런 결함은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아티아스는 "아기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 장난감이나 아기 모니터링 장치를 이용해 해커들이 아기 및 어린이들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정말 무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장치에 대한 해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2014년 도조 랩스(Dojo Labs)라는 회사를 설립한 후 모뎀 또는 와이파이 라우터 근처에 배치하는 홈 네트워크 보안 장치 도조 페블(Dojo Pebble)을 개발했다. 도조 페블은 홈 네트워크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안 상황이 괜찮으면 초록색 표시등을 보인다. 만약 위협이 발생하면 주황색 표시등, 보안 문제가 발생하면 빨간색 표시등이 켜진다. 어떤 경우에는 도조 페블이 알아서 보안 위협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개입해 코드 등을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해커 활동을 인식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아티아스의 회사는 머신러닝과 크라우드 소스 데이터를 사용한다.

2016년에 도조 랩스는 불가드에 인수됐으며 기술을 더욱 개발했고 무료 모바일 앱도 출시했다.

도조 페블은 아마존(Amazon) 및 베스트바이(BestBuy) 등의 온라인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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