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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시안, 옵스지니 4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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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시안, 옵스지니 4억 달러에 인수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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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아틀라시안이 옵스지니를 인수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얼마 전 파이낸셜 리뷰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호주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아틀라시안(Atlassian)이 옵스지니(OpsGenie)를 인수했다. IT 시장은 충돌 경보 시스템의 성장을 목표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분야의 주식은 올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아틀라시안은 옵스지니를 인수하는 데 4억 1,100만 달러(약 4,641억 원)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2012년에 설립된 옵스지니를 인수하면서 아틀라시안은 소프트웨어 및 웹사이트 가동 중단과 충돌을 막기위한 여러 시스템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미국 기업에서 이에 드는 비용만 해도 연간 7,000억 달러(약 790조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관련 주가도 대략 2%가량 올랐다.

캐너코드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데이비스는 "새로운 제품은 운영 팀이 IT 문제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올바른 IT 담당자, 실시간 협업, 고객 커뮤니케이션, 지원 데스크 대응, 사후 검토 및 사후 관리와 같은 일련의 임시 프로세스를 필수적으로 결합해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아틀라시안가 지불한 인수 비용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간주되기는 하지만 데이비스는 "이것은 앞으로 얻을 수익에 대한 투자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옵스지니는 아틀라시안의 새로운 IT 서비스 관리 제품인 자이라 옵스(Jira Ops)와 함께 작동해 IT 담당자가 시스템 중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서비스의 전체 중단 시간을 제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의 특별한 계약에 의해 아틀라시안은 옵스지니의 고객 3,000명 가량을 흡수하게 된다. 여기에는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Air Canada)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7/11) 등이 포함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엄청난 속도로 개발되고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코드를 작성하는 대신 프로그램, 서비스 및 네트워크를 유지 관리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문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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