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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카-데모데이-한국외대, 우수인력 교류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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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카-데모데이-한국외대, 우수인력 교류 위한 MOU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12.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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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데모데이 이지은대표, 한국외국어대 안수현 교학처장, 링카 코리아 김정혁 대표가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데모데이 이지은 대표, 한국외국어대 안수현 교학처장, 링카코리아 김정혁 대표가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포용금융 서비스 링카(LINKA, CEO 이정욱,김정혁 공동대표)가 국내 스타트업 포탈 데모데이(CEO 이지은 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링카(LINKA)는 2019년 1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결제, 신용, 송금 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있어 각국별 고객과 가맹점수를 늘리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하기로 했다. 링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에 재학중인 동남아시아 학생들에게 인턴 및 정규직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로부터 현지 시장에 대한 젊은층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링카 상품과 플랫폼에 적용하고자 한다. 데모데이는 링카와 같이 동남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지원, 육성하기 위해 이번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링카 글로벌 이정욱 대표는 링카의 주요 고객층인 동남아시아의 밀레니얼들은 비슷한 성향도 있고 나라별로 다른 성향을 보이고도 있어서그들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호하는 마케팅 채널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1차적으로 고민하여 현지에 진출할 수 있다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카 코리아 김정혁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동남아 현지에서 우수한 인력을 찾기가 매우 힘든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각 나라별로 한국어에 능통한 인력들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이번 협력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안수현 교학처장은 "한국에서 유학하는 해외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이번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스타트업으로의 확산까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모데이 이지은 대표는 "이번 협력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 전체로 확산하여 동남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커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데모데이가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내 동남아시아 유학생을 대상으로 링카 및 데모데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터뷰를 통과한 우수 인력에게 먼저 인턴 기회를 제공하며 일정기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 채용을 검토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결과를 반영하여 타지역, 타기업으로의 단계적 확산을 데모데이가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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