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www.nprotect.com)과 모니터랩(대표 이광후 www. monitorapp.co.kr)은 웹방화벽 사업 양도를 포함한 양사의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PC보안 솔루션 분야와 웹방화벽 분야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사업협력 추진을 통해 상호제품에 대한 판매와 마케팅에 협력하고 잉카인터넷의 웹방화벽 사업 부문을 모니터랩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2010년 기준 290억 규모인 국내 웹방화벽 시장은 DDoS 사태와 대규모 보안사건의 잇따른 발생으로 인한 수요의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10여 개 회사가 경쟁하고 있으나 모니터랩을 포함한 상위 4개의 회사가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카인터넷의 시장점유율과 레퍼런스를 확보한 모니터랩은 향후 시장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잉카인터넷 역시 웹방화벽 사업 부문의 양도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엔프로텍트 네티즌과 게임가드 등 시장 점유율이 높은 주력사업 위주로 사업을 재정비해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웹방화벽 사업 부문의 양도를 계기로 양사의 영업과 마케팅에 있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양사의 사업분야가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