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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과학회-한국연구재단, SW분야 연구경쟁력 제고 위한 공동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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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과학회-한국연구재단, SW분야 연구경쟁력 제고 위한 공동 워크샵 개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12.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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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과학회(회장 엄영익)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지난 11월 29일 우수학술대회 목록 확산을 통한 SW 분야 연구경쟁력 제고 전략에 대한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 워크샵에는 한국연구재단 측에서 류동민 학술진흥본부장, 이희윤 기초연구본부장, 안종석 ICT융합연구단장, 그리고 한국정보과학회 측에서 엄영익 회장과 우수학술대회 개편위원회(위원장: 서울대 심규석 교수) 위원들이 참석하였다.

한국정보과학회는 2014년부터 격년으로 SW 분야 우수학술대회 목록을 제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25명의 SW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학술대회 개편위원회를 발족하였고, 3개월 동안의 의견 수렴 및 토론을 걸쳐 2018년도 우수학술대회 목록을 완성하였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우수학술대회 목록의 제정이 SW 분야 연구경쟁력 제고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용역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W 분야는 학술대회에 발표된 논문이 국제 학계의 발전과 동향을 주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SCI 저널 논문만을 중시하는 국내 풍토에 의해 좋은 연구업적이 사장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SW 분야의 유수 연구업적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이들을 우수학술대회 발표로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워크샵에서 한국정보과학회는 2018년도 목록 결정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결과를 공유하였다. 한국연구재단은 과제의 선정 및 결과 평가에 본 목록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본 목록의 공신력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국정보과학회 엄영익 회장은 “한국정보과학회와 한국연구재단의 그 간의 노력으로 일부 정부 사업의 선정 및 결과 평가와 일부 대학의 교원 임용 및 승진에 우수학술대회 논문이 고려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국내 SW 분야 우수학술대회 논문 편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정보과학회와 한국연구재단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본 목록의 적용을 확산하여 국내 SW 분야의 연구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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