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대 기술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직원들 모두의 삶을 가능한 효율적이고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가 만든 음성 비서 알렉사(Alexa)는 큰 인기를 얻었으며 애플은 다양한 제품에 이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다. 애플(Apple)이 시리(Siri)를 개발했듯이 말이다. 아마존은 지난 해 에코 버튼(Echo Button)을 출시한 이후 아직까지 알렉사를 지원하는 가젯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아마존은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알렉사 가젯 툴킷 베타(Alexa Gadgets Toolkit beta)를 발표했다. 이것은 제 3의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에코 연결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즉 이 소프트웨어는 아마존과 전혀 관련이 없는 개발자들도 아마존 에코 제품으로 지원되는 고유한 장치를 개발할 모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새로운 단계를 밟을 것이다. 이들은 서드파티가 아마존이 생각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장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즉 이 툴킷은 비즈니스 및 창의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실제 장치가 공식적으로 알렉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장치들은 모든 형태의 알렉사 장치에 연결될 수 있으므로, 어떤 용도로든 사용될 수 있는 스마트 장치가 된다. 아마존은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알렉사"라고 부를 때마다 소리를 내는 시계나 아마존 뮤직의 노래를 재생할 수 있는 물고기 모양 스피커 등 소비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예상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

현재 해즈브로(Hasbro)와 이키즈(eKids) 같은 대기업들이 알렉사 툴킷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마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군이 올해 하반기에 최초로 공개될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제품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