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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인터넷 도박으로 번 현금 8천만 위안에 활짝 핀 곰팡이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2018년 12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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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에서는 최대 포털 바이두에 실시간 검색 3위에 오른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중국돈 8천만 위안(약 130억원 규모)에 곰팡이가 펴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된 사연이 보도된 것이다.

중국에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위챗 등 간편결제가 보편화 돼 있다. 그래서 거액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공안은 최근 인터넷 도박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용의자 집에서 도박으로 번 돈 8천만 위안에 달하는 현금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용의자는 왜 자신의 집에 현금을 숨겨 놨을까. 그는 온라인과 모바일 간편결제가 보편화된 디지털 사회에서 엄청난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 집안에 숨겨둔채 방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찰에 검거돼 숨겨뒀던 현금을 확인해 보니 이미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곰팡이가 피어있었다는 내용이다.

한국도 이미 동전과 현금이 필요 없는 사회로 가고 있고 중국도 마찬가지다. 핀테크 시대에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를 넘어 이제는 가상화폐까지 등장하면서 화폐에 대한 개념인식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현금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로 넘어온 디지털세상에서 불법으로 벌어들인 현금은 아무리 많아도 사용할 곳이 없게 됐다.

한편 온라인과 모바일 송금, 결제의 핵심은 안전성과 보안성이다. 해커들이 은행 내부 시스템을 해킹해 돈을 빼가고 가상화폐 거래소를 해킹해 가상화폐를 훔쳐가는 시대가 됐다. 국제적 해킹그룹들이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곳이 바로 금융거래 시스템과 가상화폐 거래소에 집중돼 있다. 해커도 돈을 벌기 위해 공격을 하고 돈이 있는 곳을 공격한다. 현금이 사라지는 시대, 디지털화폐에 대한 보안성 강화에 각별한 주의와 투자가 필요하다. [외신 번역. 박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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