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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 재난안전 관리 혁신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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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 재난안전 관리 혁신 위해 나선다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8.11.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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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보고형에서 상황 예측·판단 중심의 문제해결형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와 공동으로 ‘재난관리기관 상황담당관 합동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상황담당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변화된 재난관리 여건에서 보다 나은 국가 재난안전 상황관리를 위한 혁신방안을 공유하고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재난안전 상황관리와 차별화된 문제해결형 상황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조기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재난안전 상황관리는 상황정보의 단순수집, 보고·전파 위주였으며, 복합적이고 순간 증폭적인 현대 재난의 경우 실시간 현장 상황파악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이런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난상황 발생 초기부터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거점으로, 소방·해경 등 긴급대응기관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현장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개발 활용하고 있는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상호 연계해 영상회의 시 화면공유기능을 통해 상황판단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활용사례로는 올해 제19호 태풍 ‘솔릭’ 내습 시 대통령 주재로 16개 부처 장관과 17개 시·도 지사가 영상회의를 통해, 범정부적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각 기관별로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만권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은 “새로운 재난환경에 따른 ‘문제해결형 상황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일선의 상황관리 담당관들과 정례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각종 재난정보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과 고도화를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전자지도기반 재난상황관리시스템’ 등 첨단 IT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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