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00 (금)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AI기술로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
상태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AI기술로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11.23 16: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루게릭 병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 루게릭 병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구상 모든 사람과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미션 하에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연구 데이터 관리부터 진료 지원까지 의료계 전반 시스템 혁신으로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에 기반한 툴킷과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게놈 서비스'를 통해 유전체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소스 유전자 분석 툴킷(GATK4)을 통해 유전체학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게놈 분석을 통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게놈 연구에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이끌어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탠포드 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로 애저의 인텔 알테라 FPGA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유전학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긴 서열의(long-read) 유전 정보를 활용하고 해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연구자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유전자 서열을 분석하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망막 검사를 통해 1초 이내에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중국 스타트업 에어닥(Airdoc)은 망막 사진을 촬영하여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망막의 얼룩, 변색, 변형된 혈관 등과 같은 사소한 징후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당뇨병, 고혈압, 동맥 경화증, 시신경 질환, 고도 근시, 노년성 황반변성 등 수십 개의 만성 질병과 증상들을 진단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5,600여 명이 루게릭 병(ALS,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진단을 받는다. 전체 환자 중 90-95%가 가족력이 없고, 무작위로 별다른 위험 증상없이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영리 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에 100만 달러를 투입,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루게릭 병의 치료법 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연구진과 수집된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서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연구진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민감한 건강상의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애저 상에 수집된 모든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공유한다.

호주에 위치한 평생후원기관(LSA)은 도로 사고로 인해 뇌 손상, 하반신 마비 및 사지 마비와 같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에게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A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인지 서비스 봇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정보 수집 과정을 새롭게 바꿨다. 이 ‘봇(Bot)’은 참가자들이 LSA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세계보건기구(WHO)의 삶의 질(Whoqol) 자가진단을 하도록 개발되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 봇은 참가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 직접 필요한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