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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부, 의료 정보 보호할 사이버보안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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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부, 의료 정보 보호할 사이버보안센터 개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1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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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건복지부가 사이버 보안 센터를 개설한다(출처=123RF)
▲ 미국 보건복지부가 사이버 보안 센터를 개설한다(출처=123RF)


많은 회사들이 사이버 범죄로부터 중요한 정보와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HHS) 또한 사이버 보안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미국 보건 의료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들이 설치할 사이버 보안 센터는 건강 관리 사이버 보안 및 커뮤니케이션 통합 센터(HCCIC)다. 지난 2017년에 사기 의혹과 계약 불이행에 관한 문제가 발생해 이 프로젝트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HHS는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했으며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사이버 보안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센터는 워싱턴에 위치한 HSS 본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앞으로 사이버 위협 및 문제에 대해 보건 업계 내에서 공유되는 정보와 조정을 강화한다. 이로써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반응 시간이 짧아지고 더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이 센터는 보안을 목적으로 다른 조직과의 의사 소통을 향상시키고 보건 업계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새로운 센터는 건강 관리 부문의 이해 관계자들과 실무자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함께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커의 패턴과 추세를 파악해 데이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특히 2017~2018년 사이에만 HHS에서 400건이 넘는 데이터 유출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HHS의 차관인 에릭 하간은 미국인의 건강 데이터와 관련된 기밀 정보를 더욱 철저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러 공동체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미국 정부가 건강과 관련된 개인 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취한 조치 중 하나다. HCCIC는 앞으로 미국의 보건 및 공공 보건 부문 사이버 방어를 위한 주요 허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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