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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사이버 보안 중요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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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사이버 보안 중요성 커진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10.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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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회사는 모든 도시와 국가의 근간이다(출처=게티이미지)

에너지 회사는 사회에서 가장 견고하게 보호돼야 하는 분야다. 에너지가 전 세계 도시와 국가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만약 에너지 회사가 제기능을 못하게 되면 전기는 물론 다른 모든 에너지 사용이 중단되고 사회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현재 에너지 회사를 둘러싼 보안 위협은 금수조치나 공급 차단 등의 문제가 아니다. 에너지 회사를 노리는 가장 큰 위협은 사이버 공격이다.

사이버 보안은 모든 회사의 내부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대다수의 에너지 회사와 기업은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시스템의 기반 영역에 따라 사이버 범죄자 및 정부의 타깃이 돼 공격당할 우려가 있다. 에너지 회사는 전통적으로 자원의 풍부함이나 부족에 주로 관심을 보였으며 사이버 보안이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회사의 에너지 시스템은 컴퓨터 등으로 자동 관리되기 시작했다. 만약 이 시스템을 어지럽히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다면 에너지 공급이 큰 차질이 빚어진다. 또한 에너지 회사의 시스템은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실수나 손상, 사이버 공격을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컴퓨터와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이버 보안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은 뭔가가 잘못되거나 실제로 혼란이 발생했을 때에야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더 이상 그래서는 안 된다. 에너지 회사는 사이버 환경을 더욱 엄격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그것을 막아야 한다. 에너지 관련 기업은 특히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또 에너지 회사를 공격하는 범죄자들은 대개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 한 국가에서 에너지 산업 장애가 발생하더라고 그 영향은 전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에너지 보안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달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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