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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A의 백미, 제 7회 GCA와 제 6회 GTA의 한판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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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A의 백미, 제 7회 GCA와 제 6회 GTA의 한판 경연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10.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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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 주, 커피와 차를 아우르는 작지만 강한 전시가 커피·차 업계를 찾아온다.

2018 서울커피앤티페어(Seoul Coffee&Tea Fair)가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서울 양재동 aT에서 열린다. 350여 부스 규모의 전시와 5대 경연, 18회의 세미나가 열려 국내 카페문화를 생산·소비하는 주체인 커피인들을 위한 종합 콘퍼런스 겸 페스티벌이 될 예정이다.

aT센터 1층과 3층에 걸쳐 진행되며 원두와 생두가 마주보는 ‘스페셜티스트리트(카페거리)’,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크래프트스트리트(공방거리)’, 커피의 모든 것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커피서밋2018’, 아프리카에서부터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피 품종을 맛볼 수 있는 ‘커핑스테이지’ 등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를 선물한다. 아울러 여러 가지 동시 행사가 짜임새 있게 구성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다양한 대회로 국내 커피·차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온 COFA는 올해도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10월 18일(목)~21일(일) 제1전시장에서는 제7회 골든커피어워드(Golden Coffee Awards; GCA)가, 제2전시장에서는 10월 18일(목)~19일(금) 제6회 골든티어워드(Golden Tea Award; GTA)와 20일(토)~21일(일) 제1회 한국바리스타팀대회(Korea Barista Team Championship; KBTC), 제5회 홈바리스타챔피언십(Home Barista Championship; HBC)이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골든커피어워드(GCA)는 올바른 마인드와 좋은 테크닉을 겸비한 로스터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첫 삽을 뜬 국내 최초, 최대의 커피로스팅 대회다. 출품경연(원두커피콘테스트)와 현장대회(커피로스팅챔피언십, 핸드드립챔피언십) 등 2개 영역 3개 대회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없던 콜드브루와 드립백 부문을 추가해 변화하는 국내 커피시장의 흐름을 반영했다.

블렌딩티와 베리에이션티의 화려한 비상을 엿볼 수 있는 골든티어워드(GTA)의 출품경연인 ‘블렌딩티 콘테스트’를 올해 한 박자 쉬어간다. 대신 기존의 티코디네이터챔피언십을 티소믈리에챔피언십으로 통합해 프리인퓨전티와 에스프레소티 두 부문으로 나누어 치를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이는 한국바리스타팀챔피언십(KBTC)은 스토리텔링에 주목한다. 커피를 내리며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그러나 바리스타는 손님과의 교감이 필요한 일이니만큼 맛과 더불어 커피에 담긴 이야기와 전달력을 평가한다.

전문 바리스타 뺨치는 홈바리스타의 열연이 홈바리스타챔피언십(HBC)에서 펼쳐진다. 커피를 좋아하는 17세 이상 홈바리스타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카페문화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아마추어들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및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커피앤티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