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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트 어소리티, 새로운 보안 스캐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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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트 어소리티, 새로운 보안 스캐너 도입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9.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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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트 어소리티 버스 터미널이 새로운 보안 스캐너를 도입했다(출처=123RF)
최근 뉴욕 포트 어소리티 버스 터미널이 새로운 보안 스캐너를 도입해 밀수품이나 테러리스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적하기로 했다.

포트 어소리티 버스 터미널의 경찰들은 영국의 스루비전 그룹(Thruvision Group)이 만든 장치를 들여다 보며 녹색 밀리미터파 및 적색 테라헤르츠 이미지를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관찰한다.

이 기계를 이용하면 1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의심스러운 물건을 옷이나 가방 등에 숨긴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스캐너 도입으로 일반 대중들의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더 빠른 시간 안에 승객들의 보안 점검 및 이동이 완료될 수 있다.

포트 어소리티의 경찰 청장 에드워드 세트너는 "이것은 또 다른 수준의 보안이다. 이 기술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에 충분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불과 며칠 전에 스루비전 장치를 테스트 했고, 또 다시 이 장치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치를 본격적으로 구입하기로 결정하기까지 몇 번의 테스트가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 기술이 지난해 포트 어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ISIS에서 영감을 받은 아카예드 울라의 테러 행위 등을 적발하는 데 핵심 장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 최고 보안 책임자 존 빌리치는 "나는 이 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 통근자 및 기타 이용객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분한 시간 동안 기술을 테스트한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포트 어소리티 당국은 이 보안 장치를 구입해 해당 지역의 보안을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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